스포츠토토사이트 웨스트브룩은 어디로?
바이아웃이 있을 경우 웨스트브룩을 노리는 팀은 세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불스,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가 후보로 꼽힌다. 시카고는 론조 볼의 부상으로 웨스트브룩, 마이애미와 클리퍼스는 존 월과 카일 라우리의 고령화로 웨스트브룩을 노리고 있다.
웨스트브룩 입장에서는 세 팀 모두 매력적인 행선지다. 모두 빅시티 구단으로 시카고나 마이애미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될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선지가 클리퍼스라는 소문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웨스트브룩이 태어난 곳이다. 웨스트브룩은 LA에서 태어나 LA 출신으로 역시 UCLA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웨스트브룩이 워싱턴 위즈에서 레이커스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은 고향팀 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클리퍼스 선수들도 웨스트브룩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토마스 아잘레 클리퍼스 기자는 “일부 클리퍼스 선수들은 바이아웃 웨스트브룩이 클리퍼스로 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시즌 내내 포인트가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레지 잭슨과 월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바이아웃 이후 베테랑 최소, 즉 최저 연봉으로 뛰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평균 15.9득점 7.5어시스트 6.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 선수들을 무료로 영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웨스트브룩이 수요가 있는 이유다